빈폴 바이크리페어샵-알톤스포츠 MOU 체결

빈폴은 대표 이미지 자전거 상징성 확고히

29일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이 자전거 제조판매 전문업체 알톤스포츠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일모직 제공

국내 최초로 패션과 자전거 전문업체가 조우했다.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 바이크리페어샵이 자전거 제조판매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와 유통 및 마케팅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영국 패션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가 자전거 용품업체인 라파(Raph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빈폴 바이크리페어샵과 알톤스포츠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패션과 용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너지를 향상시키고 자전거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국 빈폴 바이크리페어샵과 알톤스포츠 매장에서는 교차판매(Cross Selling)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 참여형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이다.

빈폴은 대표 이미지 자전거의 상징성을 확고히 할 뿐아니라 자전거 문화 확산에 따라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하며 자전거 문화 전도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건우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빈폴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따라 스타일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알톤스포츠와의 교차판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종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