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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달초 삼성동 시대 출발···6개 계열사 한전본사 이전

현대차그룹, 내달초 삼성동 시대 출발···6개 계열사 한전본사 이전

등록 2015.01.30 08:55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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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삼성동 시대’가 다음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위아 서울사무소 임직원 70여명이 다음달 2일부터 옛 한전 본사 건물로 출근한다. 현대위아는 한전과 임대차계약이 체결됐으며 관련 공사 작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위아에 이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종합특수강(옛 동부특수강) 서울 근무 인력도 다음달 중으로 한전본사로 이전한다.

또한 현대파워텍,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의 계열사 소속 일부 인력도 상반기 내 입주를 완료해 총 1000여명이 옛 한전 본사 건물에서 일하게 된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매입대금 납입을 완료하는 9월 이후 소유권이 이전되면 옛 한전 본사 건물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물을 사용하면 임대료 등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전 본사의 전남 나주시 이전으로 인근 상권의 침체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임대료를 내더라도 조기 입주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주변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옛 한전 본사에 일부 계열사가 입주하더라도 구내식당은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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