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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6년 목표 물가, 적정인플레이션 찾기 어려워”

한은 “2016년 목표 물가, 적정인플레이션 찾기 어려워”

등록 2015.01.30 12:00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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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한국은행의 목표 물가치를 하회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2016년 목표 물가를 새로 설정한다.

30일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보고서’(2015년 1월)를 발간하고, 목표 물가를 벗어나더라도 이를 근거로 급작스럽게 물가 목표를 바꾸는 해외사례가 없었다며 현재 목표 물가설정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2016년부터 적용될 중장기 물가 목표를 설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목표 물가에는 ▲물가목표 적용시계 ▲변동허용범위 ▲대상지표 등 목표 설정 관련 제반 사항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 유휴노동생산력이 처음 등장하면서 대상지표에 포함될지 등도 관심을 모았으나 해당 팀은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현재 물가 하락 요인이 대다수인 가운데 적정 물가 수준이 현 수준보다 떨어질 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다만 박세령 한은 물가분석팀장은 “노동·자본 등 요소투입 부진이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이 금융위기 이전 5%내외에서 위기 이후 3%대로 하락했다”며 애둘러 답했다.

현재 한은은 적정 인플레이션 찾기에 고심중이다. 개방 경제인데다가 대외여건 변수가 과거에 비해 불확실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박세령 팀장은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상황에 대해 광범위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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