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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 음주량 많은 여성 지방간 확률 11배 이상 높아

지방간 증상, 음주량 많은 여성 지방간 확률 11배 이상 높아

등록 2015.01.31 19:19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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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 자료=국가건강정보포털 제공지방간 증상, 자료=국가건강정보포털 제공


지방간 증상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린다.

지방간은 간내 과도한 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하고 있다.

지방간의 주 원인은 음주와 비만이다. 혈중 지방질의 농도가 높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에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나 여성 호르몬제 등의 약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심한 영양 부족에 의해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지방간 증상으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 전신 쇠약감, 피로가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혈액 검사로 간기능 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지방간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위주의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며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또 과체중인 경우 7~10% 정도의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조용균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내 20~64세 성인남녀 2만92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과체중이면서 음주량이 많은 경우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았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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