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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막내까지 걸음마 다 뗐다, 그거면 된다”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막내까지 걸음마 다 뗐다, 그거면 된다”

등록 2015.02.01 22:2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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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깔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 대신 두부 가게를 운영하는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늦잠을 잔 탓에 두부를 너무 불려 만든 두부에서 누린내가 나는 두부를 만들어 결국 두부 판매점 사장에서 면박을 받았다. 신용을 잃을 위기에 처한 달봉은 다음날 일찍 일어나 정성껏 두부를 만들어 다시 가져갔으나 여전히 냉랭하게 달봉을 대했다.

KBSS2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깔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사진=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KBSS2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깔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사진=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


달봉이 걱정돼 병원에서 몰래 나와 달봉의 뒤를 지켜 보던 순봉(유동근 분)의 도움으로 달봉은 두부를 다시 납품할 수 있게됐다.

신나하며 돌아서는 달봉의 모습을 보며 순봉은 “이것으로 우리 막내까지 걸음마를 다 뗐다”면서 “그거면 된다”고 말해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를 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동근 대사에서 죽음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 "유동근, 박형식에게 됐다고 하는 말 뭔가 복선이 있어 보인다" "유동근 치료 후 완치됐으면 좋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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