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자사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오는 10일부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영화는 는 긴 생을 함께 해온 백발 노부부의 한결 같은 사랑과 이별을 담은 독립영화로 이미 개봉 전부터 TV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전석 매진)했으며 올해 1월에는 제 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경쟁작에 초청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현재까지 공식 누적 관객수 약 478만명을 기록, 다양성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전까지 최다 관객을 모은 독립영화는 2009년 1월 개봉한 ‘워낭소리’였다.
CJ헬로비전은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님아...'가 안방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부부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다양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는 9일까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님아...'를 예약구매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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