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은 SBS 주말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서 똘끼가 흐르고 하는 말마다 싼 티가 나지만 악의는 없는 투명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유혜린역으로 명품밖에 모르던 된장녀가 로또 당첨일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이 고생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인물이다.
생애 첫 주말 드라마 신고식을 치르는 양지원은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며, 하늘에서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잘해보겠다. 이제 유혜린으로 주말 안방을 재미있게 해드리겠다”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지원은 스피카 데뷔 이전부터 “고사:피의중간고사”,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등 꾸준하게 연기활동을 이어나가며, 한 걸음씩 연기자로서도 천천히 발돋움 해 나가고 있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복수극과 아프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조여정의 3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끌며 연우진, 왕지원 등 드라마 강자들이 뭉쳐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3월 '떴다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첫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관련태그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