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이날 “허 회장의 임기가 2월10일 만료되면서 지난 1월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이 결과 허 회장을 재 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35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경련의 재추대로 허 회장은 사실상 3연임에 들어간다. 허 회장은 그동안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경련 부회장은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2명이 공석이다. 또 건강상 이유를 밝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본무 LG 회장, 옥중인 최태원 SK회장 등 건강과 회사 위기 개인적 이유로 활동이 어렵다고 밝힌 부회장이 다수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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