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람보르기니서울이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람보르기니서울 제공

람보르기니서울이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Pirelli)와의 오랜 콜라보레이션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탈리아 태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브랜드는 람보르기니가 설립된 해인 1963년부터 시작돼 이후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에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되고 있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아벤타도르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 V12 엔진, 푸쉬로드 서스펜션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 등 아벤타도르 만의 특별한 기술들을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Lamborghini Centro Stile)에서 이번 시리즈만을 위해 디자인한 특별한 장비들이 추가돼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실외는 2가지 옵션의 투톤 컬러배합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루프, 엔진 후드, 후방 미러, 그리고 공기 흡입구 바깥쪽을 따라 흐르는 얇은 레드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스타일리시한 요소로 장식했다.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8250rpm에서 700마력을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매우 빠른 ISR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2.9초, 최고속도 350km/h에 이르는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 두 대 출시되며 가격은 미공개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