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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어센딩’,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매트릭스 전설 이어간다”

‘주피터 어센딩’,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매트릭스 전설 이어간다”

등록 2015.02.06 08:0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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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어센딩’,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매트릭스 전설 이어간다” 기사의 사진

우주 대서사시 ‘주피터 어센딩’이 ‘매트릭스’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피터 어센딩’은 개봉 첫 날인 5일 하루 동안 전국 546개 스크린에서 총 4만 4381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4만 5152명.

‘매트릭스’로 전 세계 영화 판도를 뒤흔든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신작인 ‘주피터 어센딩’은 인간으로 태어난 주피터가 사실은 전 우주를 지배하는 절대자로 환생한 인물이란 설정에서 출발한다. 밀라 쿠니스, 채닝 데이텀, 숀 빈, 테리 길리엄, 에디 레드메인, 배두나 등이 출연했다.

극중 배두나는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 역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얼굴 한 쪽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쎄시봉’으로 9만 6188명, 2위 ‘주피터 어센딩’에 이어 3위는 ‘국제시장’으로 3만 6621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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