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6일 하루 동안 전국 773개스크린에서 총 11만 3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1만 7632명.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무교동에 자리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 실존 인물과 함께 오근태 민자영 등 가상의 인물이 더해져 가슴 시린 첫 사랑의 얘기를 그린다. 충무로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의 장기가 더해지면서 웰메이드 영화로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주피터 어센딩’으로 4만 5275명, 3위는 4만 2827명을 끌어 모은 ‘빅 히어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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