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7일(현지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21분 골문 앞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면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진=스완지 시티 AFC 홈페이지
기성용은 7일(현지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21분 오른쪽에서 수비수 카일 노튼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면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처음으로 선발로 기용된 기성용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기성용은 전반전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찬 프리킥을 골문 앞에서 바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파울로 선언됐다.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50여일 만에 골맛을 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스완지는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땄다. 스완지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9위 자리를 지켰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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