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7일 8만978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02만3640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1301만명)을 넘어선 성적. 8일 중 '도둑들'(1302만)도 넘어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전년도 12월에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치적인 해석과 관련한 논란이 일어 화제가 됐다. 현재 관람객 평점은 9.19다.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개인의 인생을 조화시켰다.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56일을 맞았지만 신작에 밀리지 않는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아바타'(1364만 명)와 '명량'(1761만 명)만 앞에 남은 상황에서 '국제시장'의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갈 지 관심이 쏠린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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