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혁신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 찾는다”

미래부,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투어 설명회 개최

KIC 실리콘밸리 센터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글로벌혁신센터(KIC)에 입주할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국 4대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KIC와 워싱턴DC KIC는 30여 개의 창조경제혁신와 각 기관이 추천한 80여 개 스타트업을 만나 KIC가 제공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미국 진출을 지원할 신생기업을 선별한다. 미국 KIC는 올 하반기 글로벌 탑클래스 투자자와 다시 방한해 전국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범부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IC가 국내 스타트업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방한해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체적으로 KIC 실리콘밸리는 전국 투어를 통해 지원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주요 창업보육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 원스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KIC실리콘밸리가 제공하는 투자·멘토 네트워크와 입주공간과 전(全)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KIC가 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명품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KIC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조경제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