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측 “임신 사실 아냐··· 산부인과 아닌 종합병원 行“

가오쯔치 채림 부부 / 사진 = 공식 홈페이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한 배우 채림이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9일 오후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임신이 아니다”라고 임신설을 일축했다.

이어 관계자는 “채림은 남편의 진료를 위해 종합병원에 동행했으며 이 장면이 찍혀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지난해 결혼한 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손을 잡고 산부인과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병원 접수대에서 검사 결과서를 받아들고 나란히 앉아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토대로 임신설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소속사 측이 본인에게 확인 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10월 한국와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