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정윤 “제사, 한 달에 한 번 꼴···촬영도 빠져”

사진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최정윤이 재벌가 며느리의 고충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설특집 1탄 며느리 특집에서는 배우 최정윤, SES 슈, 아나운서 박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재벌가 며느리들은 어떻게 시집살이를 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막 영어로 대화하고 같이 밥도 안 먹고 그러냐"고 질문했고, 최정윤은 "저는 영어를 못한다"며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정윤은 "시댁에 제사가 많은 편이다. 1년에 10번 정도 한 달에 한 번 꼴로 있다. 제 위로 형님들이 다섯 분 정도 있는데 다들 음식 하나씩 준비한다. 나는 불고기나 잡채, 동파육을 해봤다"라며 "제사 한 달 전부터 미리 촬영팀에 이야기를 해놨다. 하루 촬영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양해를 해주셨다.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내가 소박 맞았으면 좋겠어? 나 늦게 결혼했는데 좀 봐달라'며 사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