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시작 2일 만에 100% 계약 완료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 받아 계약 역시 2일 만에 전 실 마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 동안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지난 2~3일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172실 모집에 무려 7만2693건 신청되며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 됐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7㎡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몰려 경쟁률이 800대 1에 달했다.
오피스텔은 실수요보다 투자수요가 많아 청약경쟁률이 계약률로 이어지기 어려운 데 이 단지는 오피스텔임에도 정당계약기간 동안 ‘완판’돼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덕에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 설계를 선보인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전용 41·53㎡에 방 두 개와 거실이, 77㎡형에는 방 세 개와 거실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77㎡형은 39㎡ 크기 테라스도 갖췄다.
아파트보다 광교호수공원과 가깝게 동을 배치시킨 점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광교신도시 내에서는 호수공원 조망 유무에 따라 집값 차이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 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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