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원 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부회장은 선임했다.
전경련은 앞서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2명의 부회장이 공석이었다.
재계는 전경련 회장을 지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명예 회장으로 물러난 이후 제약업계를 대표한 부회장을 찾지 못했다. 재계 원로들은 74년을 맞은 종근당이 제약업계에서는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의 장남이다. 1993년 이종근 회장이 타계하면서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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