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7시30분 방송된 KBS2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하고 있는 영국 소녀 샤넌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가수인 샤넌은 프로농구 무대에서 애국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고 걱정에 사로잡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국의 애국가를 불러 본적이 없는 그의 긴장한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샤넌과 꼭 닮은 훈훈한 외모를 뽐내는 오빠와 영국인 아빠, 한국인 엄마 등 가족들은 샤넌에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샤넌은 보다 정확한 목소리와 발음으로 애국가를 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보컬 트레이너를 찾아갔다. 이에 경기장에 들어가서도 마지막까지 가사를 점검하고 연습을 거듭한 후 애국가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샤넌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JTBC '히든싱어' 아이유편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인가수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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