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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또 한 걸음 늦은 사랑의 시작···진영·민효린 심쿵 로맨스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또 한 걸음 늦은 사랑의 시작···진영·민효린 심쿵 로맨스

등록 2015.02.14 09:2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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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또 한 걸음 늦은 사랑의 시작···진영·민효린 심쿵 로맨스 기사의 사진


감정 불합격자 세종(곽시양 분)이 어렵게 해라(민효린 분)를 향해 어렵게 한 걸음 걸어갔다. 하지만 그녀의 곁엔 이미 레이(진영 분)가 있었다.

13일 오후 M.net ‘칠전팔기 구해라’ (연출 김용범, 안준영 / 극본 신명진, 정수현) 6화 ‘굴레에서 벗어나’ 편이 방송됐다. 쌍둥이 동생의 버킷 리스트를 보기 위해 한국에 건너온 레이킴은 동생의 일기장 속에 가득 차 있던 ‘해라’의 존재에 대해 호기심 이상의 감정을 키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해라를 마음에 담아온 세종은 이를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6화에서는 레이가 자신의 쌍둥이 동생 세찬이 그래왔던 것처럼 어느새 해라의 그림자가 된 듯 그녀에게 스며든 모습이 공개됐다. 승강기 고장 때문에 해라와의 약속 장소에 나가지 못했는데, 기다리는 것에 트라우마를 지닌 해라는 레이가 올 때까지 약속장소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않은 채 기다렸고, 이를 뒤 늦게 본 레이가 해라를 꼭 껴안으며 ‘심쿵’ 로맨스를 선사한 것.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또 한 걸음 늦은 사랑의 시작···진영·민효린 심쿵 로맨스 기사의 사진


하지만 해라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듣고 달려온 세종이 이 모습을 보며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관계에 불씨를 당겼다. 세종의 손에는 해라에게 줄 선물이 들려있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더구나 스칼렛(서민지 분)에게 고백을 받은 세종은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마음 흔들려 본 적 없어”라며 해라에 대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고백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음악이 ‘칠전팔기’ 멤버들에 의해 재해석되며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센스’를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물론, 연습실에서 맞춰본 ‘진심(원곡 김광진)’은 ‘칠전팔기’ 멤버들의 완벽한 화음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고, 비주얼적으로도 파격 변신해 소름 돋는 쾌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유성은이 부른 ‘널 사랑해(원곡 김정은)’, 성은과 진영이 함께 부른 ‘작은 기다림(원곡 쿨)’은 방송 직후 음원으로 발매되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 날 방송에서는 해라에 대한 마음이 호기심 이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레이의 모습과 태풍의 고군분투 끝에 투자자를 찾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칠전팔기’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방송 말미에는 사기준(김민재 분)과 다툼 끝에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다 인명 사고를 내고 결국 기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찰서에 출두하는 모습까지, 앞으로 세종의 가요계 활동에 빨간 불이 켜짐을 암시하는 등 폭풍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칠전팔기 구해라’ 6화 ‘굴레를 벗어나’ 편은 토요일 11시, 21시 40분 Mnet에서 재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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