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만종(정보석 분)이 정치 욕심에 딸 장미(한선화 분)의 과거를 필사적으로 덮는다.
14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제작: DK이앤엠) 35회에서는 만종이 초롱(이고은 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힘겹게 시작한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의 재결합이 큰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만종이 장미가 낳았던 아이가 초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경악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화가 잔뜩 난 만종은 집에 돌아온 장미에게 “너랑 그 두 사람은 끝난 인연, 아니 애초부터 없었던 인연이야. 이건 너를 위해서기도 하지만 이젠 아빠 선거를 때문이야”라며 차돌, 초롱과 다시는 어울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만종은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던 중 사람이 많은 길 한복판에서 장미가 차돌, 초롱과 함께 포옹을 하며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장미는 차돌의 볼에 뽀뽀까지 하고 그 모습에 놀란 만종은 번득이는 눈으로 두 사람을 향해 달려간다.
선거를 눈 앞에 둔 만종이 장미의 과거로 인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박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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