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015년 음력 설날을 맞이해 드라마사상 최초로 노무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3D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이하 ‘이재구’)를 방송한다. 드라마는 목숨 값을 받아내는 생계형 속물 노무사가 인생 값을 받아내는 진짜 노무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는다.
현재 이명우 감독과 함께 ‘펀치’를 연출중인 김효언감독의 작품인 '이재구'는 지난 2014년 9월에 진행된 촬영은 모두 마쳤고 현재 설날연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타이틀롤 이재구역을 맡은 박용우는 “처음에는 노무사라는 직업자체가 낯설었지만, 이 작품을 통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며 “노무사분들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김효언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끝까지 상의해가면서 촬영했고 특히 연기 잘하시는 선배님들과도 함께 작업해서 더욱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박용우는 ‘마음을 나눠가면서 감동적으로 살자’라는 가치관을 갖고 생활하는 연기자이다. 이번 드라마 덕분에 그런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그는 “'이재구'는 내 연기인생에서도 참 의미있는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촬영중 기억나는 장면을 떠올리던 그는 “극중 법정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적으로 격해지면서 동시에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했었다”며 “그래도 사건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리라고 믿으면서 촬영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인생추적자 이재구’는 일반TV뿐만 아니라 3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촬영덕분에 당시 가을 느낌도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21일과 22일 밤 8시 45분에 각각 1, 2부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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