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자사 음악사이트 ‘지니’가 MBC 나가수 프로그램 PPL을 진행한 후 방송시작 전주와 비교해 방송이후 음악사이트 지니의 주단위 신규회원가입수가 2배 증가했고 방송당일 이용트래픽도 평소 지니이용트래픽보다 평균 1.5배 늘어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KT뮤직에 따르면 나가수 출연가수들이 부른 곡을 찾아 듣는 음악검색소비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3일 스윗소로우가 부른 ‘바람이 분다’ 음원스트리밍수는 방송일 이후 3일간 12만 건 이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노래는 지니 실시간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부드러운 화음과 거친 음색을 오가며 사랑과 헤어짐의 슬픔을 진실하게 호소한 스윗소로우는 새로운 감성으로 원곡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재해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나가수3 2회차에 박정현이 불러 1위에 오른 ‘기억의 습작’도 전람회가 부른 원곡스트리밍건수가 방송전주대비 164% 증가했다. 이외에도 하동균이 부른 ‘내사랑 내곁에’는 방송전주대비 원곡스트리밍건수가 112% 증가해 나가수3 출연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의 원곡들의 소비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헌 kt뮤직 마케팅 실장은 “나가수 출연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주로 듣는 연령층은 20-30대로 나가수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을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비교해서 듣고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즐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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