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이경규와 딸 이예림, 배우 강석우와 딸 강다은, 조민기와 딸 조윤경, 조재현와 딸 조혜정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재현과 이경규는 딸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조재현은 “92년생이다. 매년 나이가 바뀌니까 출생연도만 기억한다”며 “천천히 계산해봐야 한다”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딸을 젊은시절에 낳았다”라며 “그래서 딸이 어린시절에 철없는 아빠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경규는 이예림이 몇년도 출생인지 기억하지 못했다. 이경규는 “띠만 알고 있다”며 “딸에게 사춘기가 왔는지도 몰랐다. 그 때 내가 갱년기여서 심하게 아팠다. 사실 딸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딸 이예림이 어렸을 때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사실 나에겐 참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딸과 함께 하는 것, 딸이 무슨 생각을 할지도 걱정이 많이 된다. 친구 같은 아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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