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이날 마나트화 환율을 달러당 1.05마나트로 고시해 전날의 0.7862 마나트보다 33.5% 평가절하됐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국가경제 다변화를 촉진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이 평가절하를 전격 단행함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폭등이 예상된다.
앞서 천연가스 생산국인 투르크메니스탄도 지난달 에너지 가격 급락과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의 루블화 급락 등에 따라 자국 통화를 18.6% 평가절하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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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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