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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평범하지 않은 역할, 풀어가는 작업 재밌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도지원 “평범하지 않은 역할, 풀어가는 작업 재밌어”

등록 2015.02.23 17:1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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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 = 이수길 기자(leo2004@)배우 도지원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 = 이수길 기자(leo2004@)


배우 도지원이 배역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 유인영PD가 참석했다.

이날 도지원은 “저한테 주어지는 역할은 평범한 역할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다보니 평범하지 않은 역할도 매력적이다. 가슴에 쌓았다가 터뜨리는 순간, 내가 연기하고 있음을 느낀다. 힘들지만 풀어나가는 작업이 재밌고 매력적이더라”고 말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불행한 여자라 생각했지만 인생이 축복이었음을 알게 된 1대 강순옥(김혜자 분), 열등감 가득한 사고뭉치에서 이제야 자신을 사랑하게 된 2대 김현숙(채시라 분), 진정한 멘토가 없는 이 시대에 허술하나마 좋은 선생으로 성장해가는 3대 정마리(이하나 분) 등을 결국 인생은 서로를 품어주는 일임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KBS ‘공부의 신’,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등을 연출한 유현기 PD와 ‘메리 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등을 김필한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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