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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재 감독 “PC통신→인터넷→모바일 변화 담고 싶었다”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PC통신→인터넷→모바일 변화 담고 싶었다”

등록 2015.02.27 16:4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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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홍석재 감독이 영화 ‘소셜포비아’를 만들게 된 이유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소셜포비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 감독은 “내가 PC통신에서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로 넘어오는 모든 환경을 겪은 세대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모든 환경을 겪으면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서 “그 사람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 얘기를 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베이징올림픽에서 한 선수가 결승전에서 패한 뒤 한 악플러가 글을 남기고 여러 네티즌들이 현피를 떠난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면서 “주된 모티브는 그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최근 사회 이슈를 모으는 SNS 문제의 실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한다. 대중들의 SNS 사용실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숨 막히는 실시간 추적으로 극도의 스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으로 떠오른 신예 변요한과 드라마 ‘피노키오’로 주목을 끈 이주승이 출연한다. 신인 홍석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은 다음 달 1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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