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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시직 실질임금 4년 만에 감소

작년 임시직 실질임금 4년 만에 감소

등록 2015.03.01 17:44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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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등 임시직 근로자의 지난해 실질임금 상승률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상용직과 임시직을 모두 포함한 근로자의 지난해 실질임금 상승률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임시직 근로자 실질임금은 월평균 127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임시직 실질임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4.4%) 이후 처음이다.

임시직은 고용기간 1년 미만 비정규직과 일용직으로 구성된다.

또 임시직과 상용직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의 지난해 1인당 실질임금은 월평균 292만6000원으로 1.3%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실질임금이 감소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용직의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09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역시 2011년(-4.7%)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상용직은 정규직과 고용기간 1년 이상 비정규직을 포함한다.

실질임금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일자리의 질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새로 생긴 일자리 53만3000개 중 43만9000개(82.4%)가 50세 이상 연령층에게 돌아갔고 임시직도 14만명이나 증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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