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정개특위 구성결의안 의결···본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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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에서 정치개혁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결의안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개특위는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에 따라 새누리당에서 위원장을 맡고 여야 동수 20인으로 구성된다.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선거구 변경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의 의원은 특위에서 배제되며, 활동 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여야 일각에서 정개특위 위원 증원과 활동기한 연장 의견이 제기됐지만 이날 운영위는 당초 원내지도부간 합의대로 의결했다.

정개특위 구성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여야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획정 전반과 정치개혁의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