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3℃

  • 강릉 4℃

  • 청주 4℃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3℃

  • 전주 4℃

  • 광주 3℃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7℃

  • 울산 6℃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강별의 재발견, ‘미스 맘마미아’ 3단 감정연기 물올랐다

강별의 재발견, ‘미스 맘마미아’ 3단 감정연기 물올랐다

등록 2015.03.06 09:56

홍미경

  기자

공유

배우 강별이 다채로운 3단 감정 변화의 연기를 선보이며 ‘강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drama ‘MISS 맘마미아’ 10회에서 서영주(강별 분)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는 쉐어하우스를 나가려는 우진(심형탁 분)에게 자신이 그동안 느꼈던 감정이 혼자만의 착각이었냐고 묻지만 주리(한고은 분)와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며 담담한 우진의 말에 망연자실해한다.

우진은 자신을 찾아온 주리가 스스로를 생각해서 돌아와 달라고 하자 고민에 빠지지만 쉽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다.

'미스 맘마미아'에서 배우 강별이 다채로운 3단 감정 변화의 연기를 선보이며 ‘강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 '미스 맘마미아' 영상캡처'미스 맘마미아'에서 배우 강별이 다채로운 3단 감정 변화의 연기를 선보이며 ‘강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 '미스 맘마미아' 영상캡처


이후 하루가 예쁘게 입고 출근하는 엄마가 좋다며 영주의 구두를 닦는 모습에 주저없이 딸 하루만 생각하며 회사로 복귀해 자신이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다.

또한 서영주는 자기 몰래 하루와 유전사 검사를 했고 자신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하루가 누구의 아이냐고 묻는 명한에게 분노한다.

강별은 극중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우진이 쉐어하우스를 떠나고 옛 연인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하고 회사에 다시 복귀해 거침없이 싱글맘임을 밝히는 당당한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내 명한이 자신 몰래 하루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3단에 이르는 감정변화를 리얼하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슬픔-당당-분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물 흐르듯 부드럽게 표현해낸 배우 강별은 섬세한 동공연기와 미묘한 감정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고 사랑의 슬픔도 딸 하루로 승화 시키는 당당한 싱글맘 역할을 무엇보다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방극장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강별은 평소 사촌동생들과 함께 어릴 적부터 지내 키우다시피 했다며 하루의 엄마이자 싱글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을 정도로 맡은 캐릭터에 200%로 소화해내 “강별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최종회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 ‘MISS 맘마미아’는 영주가 하루의 생모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려 다음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