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일상부터 19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현재 생활을 공개했다.
1996년 큰 인기를 누렸던 댄스 그룹 영턱스클럽의 멤버 임성은은 1997년 1집 활동을 끝으로 1년만에 영턱스 클럽을 탈퇴했다.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에 대해 “(최)승민이가 와서 얘기를 했다. 소속사 실장이 수익금 10%에서 다 안주신다고. 그래서 제가 실장한테 가서 돈을 다 안주셔서 왔다고 했더니 ‘2집가지 하고 솔로로 나갈래? 지금 나갈래?’라고 하셨다. 나가라는 이야기와 다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방송국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너는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소속사 사람들이 너를 욕하느냐’고 말했다. 소속사 사람들이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하더라’고 이야기 했다더라”고 눈물을 지었다.
또 영턱스클럽 최승민은 “영턱스클럽 1집때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기획사에서 압박하면 힘이 없었다. 우리가 못하는 이야기들을 성은 누나가 앞에 나가서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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