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적 상상력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다!
독특하면서도 리얼한 ‘채피’ 디테일로 완성도 UPGRADE!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에서 연출력뿐만 아니라 사실감을 살린 섬세한 디자인으로 SF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던 닐 블롬캠프 감독은 ‘채피’에서도 감성 탑재 로봇 ‘채피’에 심혈을 기울였다. 바로, 인간보다 인간처럼 움직이는 ‘채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로토메이션 방식을 이용한 것.
로토메이션은 수트를 입고 연기한 배우 위에 바로 CG를 씌우는 모션 캡쳐와 달리, 배우의 모습을 지우고 움직임만을 남긴 뒤 그 위에 CG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채피’를 연기한 샬토 코플리는 채피와 신체 비율이 동일한 갑옷과 CG 작업을 위한 트래킹마커가 달려있는 회색 타이즈를 착용한 채 연기해야 했고, 그 결과 채피의 독특한 목소리부터 움직임까지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이후 후반 작업을 통해 샬토 코플리의 모습을 지우고 움직임 위에 ‘채피’의 비주얼을 덧입힌 닐 블롬캠프 감독은 로토메이션을 통해 모션 캡쳐보다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채피’를 완성시켰다.
로봇 촬영 현장부터 초강력 액션씬까지!
‘채피의 모든 것’ 영상 전격 공개!
한편, 함께 공개된 ‘채피의 모든 것’ 영상에는 영화 ‘채피’의 다양한 촬영 현장이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에는 제작진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 경찰 ‘스카우트’의 모습부터, ‘디온’(데브 파텔)이 ‘채피’를 만들어내게 된 과정, ‘채피’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전반에 대한 얘기가 담겨 있어 영화를 기대하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폭파 씬과 액션, 총격 씬의 촬영 현장은 ‘채피의 모든 것’ 영상의 백미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닐 블롬캠프 감독의 성향이 그대로 녹여져 있어 업그레이드 된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소재를 통해 “‘채피’에서 현실과 상상의 벽을 허물고 싶었다”고 밝혀 그가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닐 블롬캠프 감독은 ‘채피’로 전 세계를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놀라운 연기력과 예술적 비주얼의 조화로 탄생한 최고의 수작!”(Toronto Sun), “역동적이고 매혹적이다!”(Financial Times) 등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채피’는 오는 12일 IMAX로 개봉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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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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