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성민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체포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아침 서울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현재 경찰 측은 김성민을 상대로 정확한 필로폰 구입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성민은 2010년 12월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체포, 집행유예 4년, 2년 보호관찰, 120시간 사회봉사,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90면 4,500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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