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95회에서는 명애(박정수 분)와 미영(송이우 분)이 동이의 휴대폰을 서로 뺏으려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은 관장실 책상을 뒤지고 몰래 관장실에 들어오던 명애와 맞닥트리게 된다. 두 사람은 속내를 감추고 시침이를 떼지만 이내 관장실에 택배를 가져다 놓던 미영이 택배를 뜯어 보고는 휴대폰을 발견한다.
결국 명애가 관장실에 들어와 미영이 휴대폰이 발견한 것을 보고 둘은 서로 뺏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그 시간 정임(박선영 분)과 봉숙이 사무실에 들어오고, 두 사람의 정임에게 들키지 않으면서도 휴대폰을 서로 갖기 위해 더욱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과연 이 사실을 정임에게 들키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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