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제 꾀에 발목잡혔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3회(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4년 전 초롱이(이고은 분)을 버리라고 지시했던 사람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는 백만종(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년 전 백만종의 지시로 초롱이를 버렸던 한 남성은 만종에게 전화를 걸어 "나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4년 전, 우리 백후보님 지시로 갓난아기를 베이비박스에 버렸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만종에게 그는 "이렇게 증인이 눈을 뜨고 있는데 세상 사람들이 불쌍한 애 아빠를 욕하더라고요?"라며 협박했다.
그러면서 "신문사에 제보할까 하다가 백후보님 선거도 있고해서 일단 전화했다"라며 "현찰로 1억이다"라고 돈을 요구했다. 놀란 만종을 결국 1억을 준비해 그에게 건네며 단단히 입단속에 나섰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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