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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조갑경 “소속사 오빠 믿지 마라” 스튜디오 폭소

‘끝까지 간다’ 조갑경 “소속사 오빠 믿지 마라” 스튜디오 폭소

등록 2015.03.17 21:2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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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끝까지 간다-백인백곡'사진 = JTBC '끝까지 간다-백인백곡'


가수 조갑경이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후배 가수인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카라의 허영지에게 충고를 남겼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에서는 조갑경이 출연해 홍서범과 결혼 과정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갑경은 “같은 소속사 오빠를 믿지 마라”며 홍서범과의 결혼과정을 떠올리게 만드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지난 주 여유로운 모습으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이번 방송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지는 본선 라운드에 도전하며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맞붙게 됐다. 이들 부부는 1990년 발표한 듀엣곡 ‘내 사랑 투유’로 특별 공연까지 펼치며 여전히 환상의 커플이라는 사실을 인증했다.

또한 서로에게 “도전 실패해도 된다. 실패하면 내가 사이판에 보내주겠다”라고 격려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조갑경은 MC 문희준의 질문에 홍서범과 어떻게 결혼하게 됐는지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같은 소속사’였기 때문이라는게 조갑경의 설명. 당시 조갑경이 ‘미녀가수’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바 노리는 남자 연예인들이 많아 소속사 사장이 평소 신뢰하던 소속 가수 홍서범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했던 것.

매일같이 집에 데려다주라는 사장님의 특별지시를 받은 홍서범이 오히려 이 상황을 찬스로 활용해 조갑경을 자기 여자로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사장의 입장에서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격. 조갑경 역시 “믿었던 사람에게 넘어갔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내 사랑 투유’를 발표할 당시 이미 ‘썸’을 타고 있던 사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조갑경은 함께 출연한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카라의 허영지에게 “같은 소속사 오빠를 절대 믿지 마라”고 뼈 있는 충고를 건네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연예계 최고의 잉꼬 부부 홍서범-조갑경이 전하는 풀 러브스토리와 이에 대한 레이나, 영지의 반응은 17일 오후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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