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는 지난 17일 협회장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 비밀투표를 통해 윤 전 수석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면접에는 윤 전 수석을 비롯해 현 협회장인 양휘부 회장, 조재구 전 중화TV사장,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등 4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윤 전 수석은 직접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윤 전 수석을 추인할 예정이며 윤 전 수석은 케이블 채널방송사업자(PP)들이 반대입장을 내지 않는 한 26일 총회를 통해 협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윤 전 수석이 앞으로 얼마나 업계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지난 면접에서 준비를 많이 해왔고 열정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1995년 YTN에 입사했으며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 디지털YTN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YTN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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