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삼성카드는 연장된 계약 기간 동안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성실히 협상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삼성카드의 가맹점 계약은 19일 만료된다. 양사는 복합할부 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타 카드사들에게 요구했던 것과 같이 현재 1.9%인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체크카드와 같은 1.3%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카드는 쌍용자동차와 합의한 1.7% 수준의 수수료율을 감안해 현대차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현대차와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1.5%로 낮추는 합의를 이뤘고 BC카드와 신한카드는 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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