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산무학지구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경산무학지구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LH는 지난해 말 개발계획이 승인된 경산무학지구의 브랜드 네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일대에 건설 중인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상징하는 고유 명칭 제정을 통해 친환경적 주거단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함이다.

공모방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방문,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LH는 사전심사, 시민반응도조사,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경산무학PM사업단장은 “그동안 택지개발사업지구 인근에 있는 무학산의 이름을 따서 이곳을 경산무학지구로 불렸으나, 지역주민과 민간건설사 등에게 생소한 이름으로 인지도가 떨어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약 1만2000명이 거주하는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경산무학지구는 지난해 12월 개발계획 승인에 이어 2017년 대지조성공사 착공, 2019년 12월 사업준공 등의 일정으로 보상 착수를 위한 기본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산 최재용 기자 g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