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산망 마비···해킹 가능성 낮아

사진=뉴스웨이DB

19일 오후 국회 전산망이 마비돼 네트워크 장애 등 혼선을 빚었다.

이날 오후 4시 경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등에서는 전산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 연결을 비롯한 통신망이 마비됐다.

특히 일부 컴퓨터에서는 인터넷 접속 화면에서 보안 경고창이 나와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고, 국회 출입기자들과 근무자들은 백신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1시간 넘게 마비됐던 전산망은 5시를 넘어 조금씩 복구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일시적인 네트워크 장애”라며 “해킹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