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적극 실천해 존경받는 기업 될 것”
“고객이 회사를 인정하고 먼저 찾아오는 회사,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말이다. 그는 20일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이 이루어지는 ‘시장주도기업(Market Driven Company)’으로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R&D를 강화함으로써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향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효성은 폴리케톤과 탄소섬유 등 소재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향후 신규사업이 공정과 품질의 조기안정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이상운 부회장은 “최근 들어 이윤창출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협력사 동반성장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상정된 제6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승인 등 안건은 모두 의결됐다.
사외이사엔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으며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 한민구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등은 재선입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