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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그녀’ 배그린, 영화 ‘검은손’으로 첫 스크린 나들이

안방극장 ‘그녀’ 배그린, 영화 ‘검은손’으로 첫 스크린 나들이

등록 2015.03.25 08:0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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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그녀’ 배그린, 영화 ‘검은손’으로 첫 스크린 나들이 기사의 사진

2015년 ‘라이징 스타’를 꿈꾸는 배그린이 완벽한 수술 이후 벌어지는 섬뜩한 일들을 담은 심령 메디컬 호러 ‘검은손’(제작 : 골든타이드픽처스㈜ㅣ감독 : 박재식)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첫 한국공포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그린 영화다.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그린이 ‘검은손’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조정석의 자유분방한 4차원 여동생으로 주목을 받은 배그린은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를 뺨치는 악랄한 악녀 연기를 펼쳤는데, 당시 뻔뻔하고 표독스러운 악행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그녀의 패션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한고은의 여동생이자 시각장애인으로 분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는데 배그린이 연기한 ‘유미’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언니인 ‘유정’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로 극에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 있는 역할을 맡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낸 그녀는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현장의 막내답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성수 한고은과 함께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그린까지 가세하며 색깔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친 올해 첫 한국 공포 ‘검은손’은 다음 달 16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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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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