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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vs 소울샵,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소울샵 측 공동 기자회견 제안 거절

길건 vs 소울샵,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소울샵 측 공동 기자회견 제안 거절

등록 2015.03.25 17:4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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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vs 소울샵,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나···소울샵 측 공동 기자회견 제안 거절 기사의 사진


가수 길건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한 가운데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법대로 하자는 제안을 고수하며 이를 거절했다.

25일 오전 길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소울샵 측에 같은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길건 측은 “보도자료 배포로 혼란을 드리는 것보다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상호 보도자료 배포는 안그래도 바쁘신 기자님들의 수고를 가중시키는 한편, 분탕으로 몰고 간다”고 같은날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제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며 “소울샵 측에서는 그냥 오시기만 하면 된다. 준비는 우리쪽에서 하겠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다”고 정식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길건의 이같은 제안에 소울샵 측은 “길건의 여론몰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계약에 의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판단할 일이지 여론이 결정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밝혀왔던 입장을 고수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과 지난해부터 서로 전속계약에 관해 마찰을 빚어오고 있었다. 길건은 계약 이후 지속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소울샵 측은 길건이 음반을 낼 준비가 안 됐고 오히려 김태우에게 욕설과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하는 등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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