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27일 오후 100만 돌파 ‘확실’

입소문만으로 흥행,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위플래쉬’가 100만 관객 돌파를 27일 이뤄낼 전망이다.

이날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26일 하루 동안 전국 446개 스크린에서 총 3만 2872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8만 5731명.

지금 같은 관객 동원력이라면 27일 안으로 100만 돌파는 확실해 보인다. 개봉 당시부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기립박수 세례까지 받은 ‘위플래쉬’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3관왕에 오르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점령하고 있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마저 탈환하는 저력까지 선보였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11만 4273명을 끌어 모은 ‘스물’, 2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3만 3211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