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그룹 물류사인 ‘차이니아오’의 한국 파트너인 아이씨비와 손잡고 한국발 중국 역직구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아이씨비와 물류업무계약을 단독 체결하고 중국 역직구 물류서비스에서 국내의 운송, 창고운영, 통관, 항공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국 내 차이니아오 보세창고까지 배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대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몰 ‘티몰글로벌’과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인 ‘알리페이’ 입점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수출되는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국 내 통관과 배송은 알리바바 차이니아오에서 진행한다.
앞서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9개월 간 중국 역직구 물류업무 프로세스 구축과 IT개발, 차이니아오 물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하루 30만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김포, 군포, 오산에 물류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해외직구시장 증가세에 맞춰 과감한 선제적 투자와 IT개발 가속화로 해외직구 및 역직구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업계 1위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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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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