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결혼에 벅찬 소감···“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 외에 떠오르지 않아”

사진=EMK컴퍼니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안재욱이 소감을 밝혔다.

31일 안재욱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속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안재욱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 정신이 없어서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결혼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러포즈 준비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