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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측, 김태우 기자회견 입장에 “원만하게 협의 거치겠다” 공식 입장···사건 일단락

길건 측, 김태우 기자회견 입장에 “원만하게 협의 거치겠다” 공식 입장···사건 일단락

등록 2015.04.02 09:1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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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가수 김태우의 기자회견장에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일 오전 길건 측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길건은 김태우 프로듀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길건은 이 관계자를 통해 “그동안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관심 가져주신 기자님들과 팬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과 지난해부터 서로 전속계약에 관해 마찰을 빚어오고 있었다. 길건은 계약 이후 지속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소울샵 측은 길건이 음반을 낼 준비가 안 됐고 오히려 김태우에게 욕설과 협박을 해왔다고 주장하는 등 분쟁을 이어오고 있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이에 길건은 지난달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길건은 “김태우가 손을 내밀었을 때 고마웠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되고 모든 직원들이 그만두고 연습생까지 다 나간 상황에서 경영진 교체 후 이렇게 될 때까지 김태우PD는 무얼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나는 앞으로 내 인생 열심히 살겠다. 대중분들이 정확하게 판단해달라. 더 이상 회사와 갑을 관계로 인해 나와 같은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으니 질타만 하지 말아달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길건의 기자회견에 이어 김태우 역시 지난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아픔은 없게 하기 위해 우리 회사와 분쟁중인 두 가수(메건리, 길건)와는 그냥 계약 해지 하도록 하겠다”며 “회사에서는 원하는 만큼 상황이 있는 거고, 길건 씨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길건과 회사의 오해, 금액적인 부분 등 합의점을 찾아서 수순대로 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하며 사건은 일단락 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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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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