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씨는 이미 숨진 뒤였고, 용광로에 온도 1500~2000도 가량의 쇳물이 담겨 있어 이씨의 시신을 수습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제철소 작업장에서 쇳물을 분배장치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가 2m쯤 아래의 용광로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지침 등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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