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서창2지구 10블록) 일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창’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상 21~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평면(A·B·C타입) 총 83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판상형-4Bay 구조(일부 제외)로 설계됐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상가 주차장 제외)하고, 축구장 하나 크기(5,000㎡)의 대규모 중앙공원이 단지 중앙에 자리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단지 내 시설로는 중앙공원과 연계해 대규모 어린이집과 통합형 복합문화 커뮤니티 센터 등이 마련된다. 기존 아파트(2.3m) 대비 10cm 더 넓은 2.4m(전체 주차공간의 82%)의 광폭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1층 가구는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기준층보다 30㎝ 더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하고, 전용홀인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 설계 기술도 도입된다. 대림산업이 특허 출원한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생활이 가장 많은 거실과 주방의 바닥단열차음재를 일반(30㎜)보다 2배 두꺼운 60㎜ 두께로 시공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각 가구에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되도록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창2지구 10블록은 지구 내 노른자위로 중심상업시설과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30만원 선에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13~1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2일, 당첨자계약은 28~30일에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수인선 인천논현역 1번출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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