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째 한국을 찾는 꽃미남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2015년에는 클래식 콘서트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12년째 내한 공연 중인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이하 막심)이 2015년 6월 '2015 솔로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막심므라비차는 매 순간 섬세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연주력,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모,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미 한국에서 상당층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15 막심므라비차 솔로 클래식 내한공연 1부는 차이코프스키의 ‘둠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 정통 클래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소그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음악을 통해 마치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곡으로 유명하다. 막심은 특유의 곡 해석력과 파워풀하고 섬세한 터치로 클래식의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는 ‘크로아티안 랩소디’ ‘엑소더스’ ‘갓파더’ 등 막심의 대표 히트곡을 마련해 대중들에게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조화로운 레퍼토리 조화를 통해 현존 최고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 아티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9살의 나이에 피아노를 처음 배웠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 앨범은 자국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전향 후 2003년 발매한 앨범 '더 피아노 플레이어'(The Piano Player)를 통해 '현존 최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라는 호칭을 들었다. 2013년 한국을 방문한 막심 므라비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해에는 국내 7개 도시 내한공연을 통해 전좌석 만석 기록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에는 막심 므라비차의 클래식 공연은 6월 12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오후 8시,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진행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